Kotra 해외시장 뉴스
소에게 해초를 먹이면 메탄가스 배출량이 감소한다?
호주의 경우, 축산업을 포함한 농업에서 탄소배출량 비율이 10%에 이르는 국가입니다. 최근 바다고리풀(Asparagopsis)로 만든 해초 사료가 탄소배출량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다고리풀에는 브로모포름(bromoform)이라는 유기화합물이 있어 소나 양과 같이 먹이를 되새김질하는 동물이 사료를 소화할 때 메탄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막습니다.
SBS 방송 – 살맛나는 오늘
호주의 탄소저감 정책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 따르면, 전 세계 축산 농장의 10%가 하루에 소비되는 사료 1%에 해초 사료첨가제를 추가해 먹인다면 연간 120메가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는 관련 스타트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해당 기술을 상업화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 사이언스
"지구온난화 주범이 소 트림·방귀?"...'메탄'을 잡아라
흔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면 이산화탄소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실제로 메탄이 이산화탄소보다 80배 이상 더 강력합니다. 특히 메탄 배출량의 상당 부분은 소가 내뿜는 트림과 방귀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사료를 이용해 소의 트림과 방귀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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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초 사료로 축산업계 메탄가스 줄인다
호주 정부와 관련 업계에는 그동안 해초류 생산에 큰 관심이 없었으나 다양한 효능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견되면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이미 해초(김, 다시마, 미역, 톳) 생산과 가공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달했으며 해초 사료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호주 사료 및 사료첨가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4억 호주달러로 향후 5년간 약 1.5%의 증가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회복됨에 따라 육류 수출 및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어 사료 및 사료첨가제에 대한 수요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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