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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더블유] 메탄저감 입증된 바다고리풀 상업화의 첫 관문을 열다
대한민국 전라남도의 해조류 산업이 또 한 번 큰 전기를 맞이했다. 해조류 상업화의 선두주자인 에프앤더블유(F&W)는 메탄저감 사료첨가제 분야의 선도 기업인 함평축협과 지난 2월 3일 업무협약(MOU) 및 바다고리풀 1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은 한국 해조류 산업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메탄 저감과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고리풀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서 메탄 저감 기술로 개발된 품종으로, 반추동물의 메탄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검증된 해조류다. 2018년부터 호주 내 5개 기업이 대규모 상업화 프로젝트를 시도했으나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던 바다고리풀 산업은 에프앤더블유가 국내 어민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라남도 연구기관, 해조류 연구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바다고리풀은 기존 해조류와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식용이 아닌 반추동물용 사료첨가제로 활용할 수 있고, 여름 품종으로써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양식이 끝난 후에도 쉬는 바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에프앤더블유는 2024년 바다고리풀 배양에 성공해 2025년 전라남도 완도와 해남 일부 지역에서 바다양식을 계획 중이며, 이후 전라남도 전역으로 양식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함평축협은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저메탄 사료첨가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탄소 배출 감축 및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0톤을 우선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세계에서 메탄 저감 약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산농가의 메탄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메탄 저감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 상업화 길에 들어섰다.
메탄(CH₄)은 이산화탄소 대비 8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로 반추동물의 되새김질 과정에서 95% 발생한다. 풀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미생물 작용으로 메탄이 다량 생성되고 트림이나 방귀로 배출된다.
한국공학대 탄소중립혁신센터가 최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국제해양탄소중립포럼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에프엔더블유(F&W)는 호주 국립연구소 기업 퓨처피드와 바다고리풀 메탄 저감 기술 특허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퓨처피드는 반추동물 장내에서 메탄 발생을 90% 이상 줄이는 바다고리풀의 브로모포름(CHBr₃) 물질을 정제·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F&W는 지난해 바다고리풀을 안정적으로 양식하기 위한 포자 배양 등을 연구해 바다고리풀 배양에 성공하는 등 대규모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퓨처피드는 자사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바이오 기업 중 F&W가 바다고리풀 양식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했다. 제임스 스튜어트 퓨처피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른 기업의 바다고리풀 배양 기술이 랩(Lab) 수준에 머무는 반면 F&W는 바다고리풀이 서식하는 최적 해양지와 양식 기술을 동시 확보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F&W는 해남(송지)·완도(약산) 어촌계에 바다고리풀 모종을 공급해 4월부터 바다에서 양식 사업에 들어간다. 앞으로 바다고리풀 양식 지역을 고흥, 진도, 신안 등 전남 바다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달 함평축산농협과 메탄 저감 사료 첨가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남과 완도에서 생산하는 바다고리풀 100톤을 오는 6월 공급할 계획이다. 함평축산농협은 자체 배합사료 공장에서 바다고리풀을 펠릿형태로 혼합한 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
F&W는 호주 퓨처피드에 국내에서 생산한 메탄저감 사료 첨가제를 역수줄하고, 다른 메탄저감 첨가제 사료 위탁생산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해조류를 활용한 메탄 저감 솔루션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바다고리풀 양식을 계기로 농가 소득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바다고리풀은 해수 온도 29~30℃ 환경에서 자라나는 여름철 품종으로 겨울철엔 김을 양식하는 등 사계절 양식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 메탄 저감 '바다고리풀' 친환경 축산 기술상업화…남해에서 첫 걸음
세계에서 메탄 저감 약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산농가의 메탄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메탄 저감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 상업화 길에 들어섰다.
퓨처피드는 자사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바이오 기업 중 F&W가 바다고리풀 양식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했다.
제임스 스튜어트 퓨처피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른 기업의 바다고리풀 배양 기술이 랩(Lab) 수준에 머무는 반면 F&W는 바다고리풀이 서식하는 최적 해양지와 양식 기술을 동시 확보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F&W는 해남(송지)·완도(약산) 어촌계에 바다고리풀 모종을 공급해 4월부터 바다에서 양식 사업에 들어간다. 앞으로 바다고리풀 양식 지역을 고흥, 진도, 신안 등 전남 바다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프앤더블유] 메탄저감 입증된 바다고리풀 상업화의 첫 관문을 열다
대한민국 전라남도의 해조류 산업이 또 한 번 큰 전기를 맞이했다. 해조류 상업화의 선두주자인 에프앤더블유(F&W)는 메탄저감 사료첨가제 분야의 선도 기업인 함평축협과 지난 2월 3일 업무협약(MOU) 및 바다고리풀 1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은 한국 해조류 산업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메탄 저감과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고리풀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서 메탄 저감 기술로 개발된 품종으로, 반추동물의 메탄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검증된 해조류다. 2018년부터 호주 내 5개 기업이 대규모 상업화 프로젝트를 시도했으나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던 바다고리풀 산업은 에프앤더블유가 국내 어민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라남도 연구기관, 해조류 연구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바다고리풀은 기존 해조류와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식용이 아닌 반추동물용 사료첨가제로 활용할 수 있고, 여름 품종으로써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양식이 끝난 후에도 쉬는 바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에프앤더블유는 2024년 바다고리풀 배양에 성공해 2025년 전라남도 완도와 해남 일부 지역에서 바다양식을 계획 중이며, 이후 전라남도 전역으로 양식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함평축협은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저메탄 사료첨가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탄소 배출 감축 및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0톤을 우선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에프앤더블유 김은화 대표는 “이번 MOU와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축산업계에 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아스파라고시스의 해양 성장 실험 진행 중 '
FutureFeed와 F&W사관의 협약서 체결이 2025년 2월 27일 한국 남부의 완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FutureFeed는 바다고리풀(Asparagopsis)해상양식으로 바다고리풀 원료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F&W와의 협약서(MOU)를 공식적으로 체결하기 위해 한국의 완도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은 세계 최대의 해조류 생산국 중 하나로, 특히 전라남도 완도, 해남, 고흥과 같은 지역은 세대를 거쳐 전통적으로 해조류를 재배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라남도 해조류 양식은 겨울종으로만 한정되어 겨울기간동안에만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양식품종 쉬는 기간인 여름철에 기존 양식시설물을 활용하여 바다고리풀의 재배를 큰 휴지기 없이 바로 양식 가능한 해조류 2모작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F&W 김은화 대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완도/해남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역 농민들, 정부 기관, 한국 연구 기관과 협력하여 대규모 바다고리풀 양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F&W는 이미 바다고리풀 양식장과 배양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 시작될 중요한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이 시험에서는 기존의 다시마와 미역 양식시설에서에서 바다고리풀 포자 줄을 재배할 예정입니다.
협약서를 서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FutureFeed CFO 제임스 스튜어트는 현지의 발전과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높은 활동 수준과 열정에 매우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해조류 재배에서 많은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F&W와 현지 파트너들이 다가오는 해양 재배 시험에서 훌륭한 결과를 얻을 것임을 확신합니다,"라고 스튜어트 씨는 말했습니다.
F&W 김은화대표는 "우리가 여기서 빠르게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은 한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바다고리풀을 공급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을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보였습니다."